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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황달,태지,태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기 피부 관리 증상 치료를 알아봐요육아정보 2022. 11. 22. 00:18
아기가 태어나고 설렘도 잠시 육아가 시작되면서 아직은 너무 작아 보이고 손대면 부서질 거 같은 신생아 시기.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저런 궁금한 점도 많고 잘 모르겠고, 당황스럽거나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일들이 생기실 텐데요.
누구나 엄마,아빠는 처음이니까!
그래서 오늘은 신생아 아기들에게 가장 처음, 그리고 가장 많이 보이게 되는 황달, 태지, 태열에 관해서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조금이나마 초보 엄빠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라며 시작할게요~!
신생아 황달
신생아 황달은 생후 3~4일경에 아기의 피부가 오렌지색이나 노란색으로 띄다가 생후 7~10일경 즈음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의 의미한다고 해요. 보통 신생아 황달은 정상 신생아의 60~80%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리적이 황달이예요.
드물게 비 생리적 또는 병적 황달이라고 불리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경우를 이야기한다고 해요.
비 생리적(병적 황달)
-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기준 이상으로 높은 경우
- 생후 2주 이상 황달이 지속되는 경우
- 직접 빌리루빈의 수치가 올라가는 경우
진단
보통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생아 황달은 머리에서 다리 쪽으로 진행된다고 해요. 만약 다리 아래쪽이나 손에 나타나면 심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치료
- 자연치료
대부분은 큰 문제없이 저절로 사라지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요.
- 광선치료
심한 경우에는 핵황달 방지를 위해서 광선치료를 하게 되는데. 광선치료는 빌리루빈이 많이 흡수하는 파장의 광선을 쬐어서 간을 거치지 않고 위장과 콩팥으로 배설할 수 있게 하는 치료라고 해요.
만약 출산 퇴원 후 아기가 황달이 시작되거나 치료를 받고 퇴원했어도 다시 심해질 수 있으니 세심한 관찰이 필요해요.
대부분은 저절로 사라지지만 아직 세상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신생아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신생아 태지
태지는 태아의 피부 분비물이 혼합되어 피부 표면을 덮고 있던 것을 말해요. 아기가 태어났을 때 하얗게 각질처럼 몸 전체에 붙어있는 걸 볼 수 있는데 이를 태지라고 한답니다.
태지의 역할
태지는 자궁 안에서 태아를 보호하는 작용을 해요.
- 양수에 침식되지 않게 해주는 역할
- 아기가 태어날 때 좀 더 수월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역할
- 각종 세균들에게서 지켜주는 항생제 역할
- 각질층에 수분 공급을 해주는 역할
- 분만 후 체온저하 및 피부 건조에 대비해주는 역할
태지가 보기 싫고 때처럼 보이니까 왠지 떼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도 있지만 태지를 없애기 위해 강한 자극은 오히려
신생아 피부에 해가 될 수 있으니 그냥 놔두는 것이 좋아요.
태지는 결국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그리고, 없어지는 시기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절대 조급해하실 필요 없답니다.
혹여나 태지를 그냥 두면 아토피나 피부가 안 좋아지는 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도 아이를 낳고 주변분들께서 계속 걱정의 이야기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때마다 걱정 마시라고 없어질 거라고 이야기를 해왔어요. 지금은 아토피 이런 거 하나 없이 너무 깨끗 뽀송한 피부를 가지고 있답니다~)
- 자주 목욕시키지 않아요.
비누를 사용하거나 거즈로 세게 문지르는 건 오히려 자극을 줄 수 있으니 깨끗한 물에 부드러운 수건으로만 씻겨내는 것이 좋아요. 살이 접혀있는 부분에 태지가 많은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도 억지로 떼어내지 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놔두는 것이 좋답니다.
- 옷을 자주 갈아입혀요.
태지가 떨어지면서 아기 옷에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마다 아이 몸을 계속 닦아줄 필요 없이 옷을 새로 갈아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 태열
신생아 태열은 약 생후 2주부터 피부가 붉어지면서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피부 트러블을 말해요.
의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심한 경우 물집, 가려움증 짓무름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신생아의 약 70%가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해요.
태열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가라앉는다고 해요.
치료
- 서늘한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너무 건조하거나 덥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겨울철에도 20~22℃ 정도로 조절해서 시원하게 유지해주면서 습도는 50~60% 정도로 조절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 피부에 수분감을 넣어주세요.
요즘 아기 로션이나 크림이 아기 피부에 순하게 잘 나온 제품들이 많은데요.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으로 목욕 후에 발라주며 수분 가득한 피부 상태를 유지해주는 게 좋아요.
- 목욕물 온도를 잘 맞춰주세요.
목욕 시에 물의 온도가 뜨거울 경우 오히려 태열이 심할 수 있고 그렇다고 온도가 낮으면 아직은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들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미지근한 물의 온도로 10~15분 내로 짧게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처음 아기를 마주하고 누구나 처음 엄마 아빠가 되면서 겪게 되는 일들이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울 수가 있는데, 대부분 아기가 점차 자라면서 사라지는 증상들이 많고, 아기가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겪게 되는 일들도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시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 아기에게는 이 세상 누구보다도 잘해나가 주고 있는 엄마, 아빠일 테니까요.
이 세상 육아 엄마, 아빠들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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